무지외반증은 엄지발가락이 둘째 발가락 쪽으로 휘어지면서 엄지발가락 관절이 돌출되거나, 심하게는 엄지발가락이 둘째 발가락 위나 아래로 엇갈리면서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족무지외반, 버선발이라고도 하며 최근에는 하이힐을 자주 신는 여성에게 주로 발병해 ‘하이힐병’ 또는 높은 굽을 신고 무대에서 춤을 추는 걸그룹에 빗대어 ‘걸그룹 직업병’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서양인에게 많은 질병이지만 신발 등의 영향으로 우리나라에도 많은 환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여성 환자가 남성보다 9배 많습니다.
1. 선천적인 요인 (내재적인 원인)
2. 후천적 요인 (외재적 원인)
A. 12도 이하
외관상 휘어짐이 거의 없는 정상적인 발의 형태입니다.
무지외반증이 전혀 의심되지 않는 상태로, 하이힐이나 폭이 좁은 신발을 신어도 통증이 거의 느껴지지 않습니다.
B. 12~20도
외관상 살짝 휘어진 정도가 눈에 보이는 상태로 심각하지는 않지만 관리가 필요한 단계입니다.
불편한 신발을 신었을 때 발이 피곤하거나 간혹 통증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족욕, 발마사지 등의 관리로 악화를 예방해야 합니다.
C. 20~30도
외관상 딱 봐도 변형이 느껴지는 상태로, 무지외반증의 치료가 필요한 단계입니다.
거의 매일 통증이 발생하며 부어오르는 등의 다른 증상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증상에 따라 보존적 치료, 수술적 치료가 필요합니다.
D. 30~50도
외관상 휘어진 정도가 상당히 심한 단계입니다. 이 정도라면 2,3번째 발가락까지 통증이 발생되며,
더불어 무릎, 허리까지 통증이 이어질 수 있습니다. 반드시 교정이 필요한 상태로 수술적 요법이 보다 확실한 효과를 가져다줄 수 있습니다.
보존적 치료법 | 수술적 치료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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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치료 | 교정적 절골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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